‘The 클러치’ 오타니, ‘득점권 0.833’→‘5차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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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클러치’ 오타니, ‘득점권 0.833’→‘5차전 이끈다’

스포츠동아 2024-10-11 0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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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득점권에서 놀라울 만큼 강점을 보이며 진정한 ‘클러치 히터’로 거듭나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오타니가 최근 18차례의 득점권 기회에서 무려 15안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득점권 타율이 무려 0.833에 달한다는 것. 오타니의 이번 시즌 득점권 타율 0.283과는 비교할 수 없이 높은 수치다.

특히 오타니는 이번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득점권 상황에서는 모두 안타를 때리고 있다. 오타니 앞에 주자를 내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해진 것.

이러한 득점권 본능은 최근 18타수 15안타에서 알 수 있듯이 정규시즌 막바지부터 시작됐다. 타석에서의 집중력이 놀라울 만큼 상승한 것.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지난 NLDS 1차전에서는 0-3으로 뒤진 2회 2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동점 3점포를 터뜨렸다. LA 다저스는 이 홈런에 힘입어 7-5 역전승을 거뒀다.

LA 다저스에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오타니가 1번 타자로 나서고 있기 때문에 득점권을 맞이할 확률이 비교적 떨어지는 것이다.

오타니는 이제 오는 12일 NLDS 5차전 승리를 노린다. 샌디에이고의 선발투수는 지난 2차전에서 만난 다르빗슈 유(38)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당시 오타니는 정규시즌에 약한 모습을 보인 다르빗슈와의 천적 관계를 깨뜨리지 못하며,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득점권 기회도 없었다.

승리해야 한 단계 위로 올라갈 수 있는 NLDS 5차전. 오타니가 득점권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LA 다저스에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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