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2024] 김병환 "금투세 관련 불확실성 해소해야"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국회에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김 위원장은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투세를 시행하면 국내 투자자금이 해외로 이탈하는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강명구 국민의 힘 의원 질의에 "그런 우려를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금투세가 사모펀드와 같은 고액 투자자들의 일명 '부자 감세' 수단이 될 수 있단 지적에 대해선 "그런 효과도 있지만, 다른 세금이 늘어나는 문제도 있다"면서 "금투세 관련 불확실성을 꺼야 하기에 국회에서 빨리 결정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