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란' 박정민, "기품 느껴진다"는 박경림에 "원래 이런 사람"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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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란' 박정민, "기품 느껴진다"는 박경림에 "원래 이런 사람" 자신

조이뉴스24 2024-10-10 11:3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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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정민이 '전,란' 양반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박정민은 10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전,란'(감독 김상만) 제작보고회에서 본격 사극 첫 도전에 대해 "시나리오를 처음 읽고, 시대를 관통하는 이야기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배우 박정민, 강동원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전,란’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어 "인물 감정이 쉽지는 않아보이는데 도전하고 싶은 매력이 있어서 도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제가 양반이다"라고 강조한 박정민은 "조선시대 최고 무신 집안 아들이다. 몸종 천영에게 기존 양반과는 달리 호의와 선의를 베푼다. 사건과 오해로 감정이 뒤틀리면서 복수를 꿈꾸는 인물"이라고 종려를 설명했다.

박정민은 "역할이 그래서 그런지 말하는데 기품이 느껴진다"라는 박경림의 말에 "저는 원래 이런 사람이다"라고 자신했다. "번하지 않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박정민의 소감에 강동원 역시 "너무 좋았다. 정민 씨가 귀티가 난다"라고 했다. 그러자 박정민은 "놀리신 건가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찬욱 감독이 제작과 각본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최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첫 공개돼 언론과 관객들의 극찬을 얻었다.

강동원은 최고의 검술 실력을 가진 노비 천영 역을 맡아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천영은 부당하게 규정된 노비 신분에서 벗어나 본래의 양인 신분으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집념을 가지고 고군분투하는 인물. 강동원은 뛰어난 검술 액션은 물론, 천영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박정민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외아들, 종려를 연기했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과 함께 무예를 연습하며 자란 몸종 천영과 신분을 뛰어넘은 우정을 쌓지만, 천영이 자신의 일가족을 모두 살해했다는 소식을 듣고 배신감에 휩싸여 천영을 향한 복수를 다짐한다. 친구에서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이야기가 강렬하게 휘몰아친다.

백성을 버리고 도망친 난세의 군주 선조는 차승원이, 천민 출신 의병 범동은 김신록이, 혼란 속에서도 민중들을 이끄는 의병장 김자령은 진선규가, 정성일이 맡은 겐신은 조선 땅을 침략한 일본군의 선봉장 겐신은 정성일이 맡았다.

'전,란'은 오는 10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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