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女아이돌 그룹, ‘불화설’ 휩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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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女아이돌 그룹, ‘불화설’ 휩싸였습니다

TV리포트 2024-10-10 03:31:10 신고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걸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의 결혼식에 같은 멤버였던 한선화가 불참하며 또 한번 ‘시크릿 불화설’에 휩싸였다.

9일 송지은은 서울 강남 모처에서 유튜버 박위와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가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시크릿 출신 전효성과 정하나가 참석해 그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러한 가운데, 결혼식에서 한선화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대신 한선화는 이날 지인들과 함께 만난 사진과 함께 “우리 감독님들 항상 감사해요”라는 글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하나가 송지은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사랑해 지은아. 결혼 축하해”라는 멘트를 남긴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한선화가 송지은의 결혼식에 불참한 것이 알려지자 그룹 시크릿의 불화설이 다시 한번 조명됐다.

2009년 한선화는 전효성, 송지은, 정하나와 함께 시크릿으로 데뷔했지만, 2016년 전속계약이 남은 상태로 팀을 탈퇴했다. 당시 한선화는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불화설을 피해 갈 수는 없었다. 이에 한선화는 “불화설은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지만 수년째 의혹은 계속되고 있다.

또한 시크릿 해체 후에도 전효성, 송지은, 정하나는 꾸준히 교류를 이어가고 있어 의구심은 더욱 증폭되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지난 8월 한선화는 자신의 가수 생활을 돌아보며 “사람과의 관계도 힘들었고 사랑도 힘들었고 불확실한 미래도 힘들었다. 그러다 보니 나의 이야기를 쉽게 털어놓지 못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송지은,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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