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은 메시, 마인드는 호날두' 17세 야말, 교체 후 스스로에게 분노 "더 잘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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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메시, 마인드는 호날두' 17세 야말, 교체 후 스스로에게 분노 "더 잘할 수 있는데..."

풋볼리스트 2024-10-09 11:24: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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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라민 야말이 알라베스전에서 교체된 뒤 벤치에서 화난 모습을 보인 이유를 밝혔다. 

지난 6일(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에 위치한 멘디소로차 스타디움에서 2024-2025 라리가 9라운드를 치른 바르셀로나가 알라베스에 3-0 완승을 거뒀다. 

야말은 이날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지 플릭 감독은 후반 22분 야말을 불러들이고 안수 파티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해트트릭으로 3-0으로 앞서가던 상황이었기에 의문스러운 교체는 아니었다.

그러나 야말은 팔짱을 끼고 불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벤치에 앉아있었다. 옆에 있던 동료가 야말을 달래기도 했지만 기분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결국 교체가 마음에 들지 않은 것으로 해석됐다.

하지만 야말은 교체 때문이 아닌 자신의 저조한 경기력에 화가 났다고 해명했다. 야말은 ‘RNE’와 인터뷰에서 “화가 난 것보다 내 경기력에 행복하지 않았다. 나는 더 잘할 수 있다고 느꼈다. 스스로르 정말 더 몰아붙이고, 100%를 경기장에서 쏟아낼 필요가 있다. 그건 내 기준이다”라고 말했다.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플릭 감독과 문제는 없었다. 야말은 “감독님은 내가 왜 그렇게 느끼는 지 물었다. 교체 때문이 아니라 팀에 충분히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었다. 다음 경기에서는 100%를 하겠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플릭 감독에 대한 믿음도 전했다. 야말은 “감독님은 모든 선수와 매우 가깝다”라며 “우리 모두 라커룸에서 매우 편안하다. 벤치에서 나오는 모든 사람들도 그런 자신감을 느낀다. 우리는 감독님이 제공하는 신뢰, 자유와 함께 플레이스타일에 만족한다. 정말 즐기고 있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야말의 말대로 바르셀로나는 플릭 감독 체제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9경기 8승 1패를 거두며 리그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야말 역시 9경기 만에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에 근접했다. 지난 시즌 종료 시점에 쌓은 공격 포인트인 5골 5도움까지 단 한 골만 남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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