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태유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tvN 제공
문태유는 9일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소속사 굿맨스토리는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든든한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새로운 출발을 앞둔 문태유 배우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태유는 앞서 자신의 팬카페에 "평생을 함께 사랑하고 의지하며 나아갈 친구를 만나게 돼 결혼을 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저랑 비슷한 일을 하는 친구가 아닌데도 예민하고 불안한 제 옆에서 넓은 이해심으로 저를 지켜준 친구"라며 예비 신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흔들리고 무서울 때 여러분 덕분에 버티고 한 발씩 더 내디딜 수 있었다. 그런 여러분께 결혼 소식을 알리는 순간을 항상 꿈꿔왔다. 지금도 긴장되고 설렌다"고 고백했다.
문태유는 이어 "앞으로도 열심히,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보답하도록 하겠다"라며 "이미 평생 갚아도 못 갚을 사랑을 받았으니, 요령 피우지 않고 끝까지 더 좋은 연기, 노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문태유는 2007년 뮤지컬 '신사숙녀 여러분'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2(2020~2021), 영화 '고지전'(2011) '택시운전사'(2017) 등에 출연했다. 4월 막을 내린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김수현) 절친이자 이혼 전문 변호사 '김양기'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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