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도요타 회장 만난다…'수소 사업' 협력 주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의선, 도요타 회장 만난다…'수소 사업' 협력 주목

데일리임팩트 2024-10-09 10:10:29 신고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 체코 공장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배터리시스템(BSA) 공장에서 현지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 체코 공장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배터리시스템(BSA) 공장에서 현지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딜사이트경제TV 염재인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일본 도요타그룹의 도요다 아키오 회장이 이달 말 한국에서 만난다. 글로벌 1·3위 완성차업체이자 한국과 일본의 대표기업 수장 간 만남인 만큼 모터스포츠 협력 등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도요타는 오는 27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정 회장과 도요다 회장이 직접 참석해 회동할 예정이다. 도요다 회장이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2012년 캠리 출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12년 만이다. 또 글로벌 판매량 1위(토요타)와 3위(현대차그룹) 기업 수장이 공개적으로 만나는 건 처음이다.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은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 WRC(World Rally Championship)에 참여하고 있는 두 회사의 고성능 모델과 경주용 차를 선보이는 행사다.

도요다 아키오 회장의 방한 명분은 레이싱 행사지만, 두 사람은 이벤트 전후 서울 모처에서 양사 간 미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올해에도 한국과 일본을 번갈아 오가며 비공개 만남을 갖고,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현안에 대한 시각을 공유하면서 미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온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사의 수소 사업 협력이 진전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토요타는 세계 수소 산업의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의 창립(2017년) 회원사다.  

이영호 현대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경쟁과 우정이 공존하는 모터스포츠 문화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자동차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이룬 도요타와 협업을 통해 모터스포츠 문화를 확대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의지를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