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으로 딸 6살 때 헤어져...30년 만에 재회" 혜은이, 딸과의 생이별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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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으로 딸 6살 때 헤어져...30년 만에 재회" 혜은이, 딸과의 생이별 토로

뉴스클립 2024-10-08 11:24: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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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출처: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가수 혜은이가 이혼으로 6살 때 헤어졌다가 30년 만에 다시 만난 딸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원조 국민 여동생' 혜은이가 절친 배우 김영란, 가수 민해경, 김수찬을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은이는 올해 2월 결혼한 딸을 향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딸 결혼식 혼주석에 홀로 앉은 혜은이

혜은이는 "혼주석에 홀로 앉아있어서 조금 미안하기는 했다. 반쪽 결혼식이었잖냐"라고 당시 감정을 털어놨다.

출처: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출처: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이어 "내가 결혼을 강요할 수도 없고, 나같은 삶을 살까 봐 걱정했다. 딸이 비혼주의자였는데 어느 날 사위랑 결혼한다고 하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리고 "제가 초대한 손님들은 다 오셨고, 제가 미안해서 연락 못 한 사람까지 많이 와주셨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혜은이는 이혼 당시를 떠올리며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혼 후 30년

혜은이는 "이혼 후 혼자 무서워서 못 사니까 아들이랑 같이 살고 싶다. 아들이 나간다는 말도 못 하고 그러니까 내가 혼자 사는 연습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내 밥을 챙겨준다. 일본에서 공부해서 일본식 퓨전 요리를 하고 싶어 하는데 뭘 만들면서 먹어보라고 막 그런다"라고 덧붙였다.

출처: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출처: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딸에 대해서는 "딸이 여섯 살 때 나랑 헤어졌다. 그래서 딸한테 미안하다. 내가 봐줘야 하는 나이에 떼어놓고 나왔는데 항상 30년을 기도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을 내가 데려오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진짜 30년 만에 딸이 왔다"라고 결혼식 비하인드를 밝혔다.

출처: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출처: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이어 "내가 봐줘야 하는 나이에 떼어놓고 나왔으니까 항상 난 지금도 딸한테 죄인이다. 키우질 않아서 아쉬움이 있었다"라며 "그래도 딸이 잘 커서 자기 앞가림을 하고 바른길로 잘 가서 너무 감사하더라"라고 전했다.

혜은이는 "유학도 보내주고 다른 지원을 해줬지만, 그게 무슨 소용이겠냐"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딸이 결혼식 끝나고 '엄마, 혜은이 참 대단하다'라고 했는데 그 한마디에 지난 세월을 모두 보상받는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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