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수익권 투자자, 최근 한달 사이 12% 증가

가상화폐 정보 제공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10월 7일 현재 비트코인 시장에서 89%의 투자자가 수익을 기록 중이다. 손익분기점과 손실권 투자자 비율은 각각 11%와 0%다. 
 

사진=INTELDIG

10월 7일 현재 비트코인 수익자 비율은 지난 9월 4일과 비교해 12% 늘었다. 손익분기점 시장 참여자는 6% 증가했고, 손실권 투자자는 16% 감소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금일까지 비트코인 시세는 7.43% 상승했다. 빗썸 거래소 상 지난 9월 4일과 금일 비트코인 시가는 순서대로 7,859만 원과 8,443만 원이다.
금일 기준 시장 내 큰손 투자자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전체 유통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2%로 지난 9월 4일과 동일하다. 비트코인 큰손 투자자는 전체 유통량 중 0.1%에서 1% 이상의 코인을 보유한 인구를 뜻한다.
10월 7일 현재 1년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투자자는 전체의 71%로 지난 9월 4일 값과 같다. 1개월 이상 1년 미만의 투자자와 한 달 미만의 투자자는 각각 24%와 5%로 집계된다. 1개월 이상 1년 미만 시장 참여자와 한 달 미만의 투자자 비율 모두 전월 수치와 일치한다.
 

비트코인

비트코인 시장 내 지난 7일간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750만 원) 규모 이상의 거래대금 총합은 938억 5천만 달러(한화 약 126조 5,191억 원)로 지난 9월 4일과 비교해 6.25% 많아졌다. 비트코인 시장 참여자의 53%는 우리 시간을 기준으로 오전 7시부터 열두 시간 동안 비트코인 거래를 진행했다. 나머지 47%의 시장 참여자는 오후 7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활동했다.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0.89 수준의 시세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두 자산 상관계수는 지난 9월 4일 이후 0.04 올랐다.
이더리움 투자자의 경우 64%가 수익권에 머물고 있으며 29%가 손실을 보고 있다. 손익분기점 투자자는 7%로 확인된다. 수익자 비율이 1% 증가한 것이 특징적이다.
이더리움 큰손 투자자는 전체 발행량의 53%를 보유 중이다. 이더리움을 1년 이상 보유 중인 장기투자자 비율은 전체의 74%로 집계된다. 1개월 이상 1년 미만의 투자자와 한 달 미만의 투자자 비율은 각각 23%와 3%다. 
 

이더리움

지난 7일간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507만 원) 규모 이상의 이더리움 거래대금 총합은 298억 5천만 달러(한화 약 40조 2,467억 원)다. 이더리움 시장 참여자의 48%는 우리 시간을 기준으로 오전 7시부터 열두 시간 동안 거래를 진행했다. 나머지 52%의 시장 참여자는 오후 7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활동했다.
이더리움의 지난 9월 4일과 금일 시가는 순서대로 333만 원과 330만 원으로 최근 한 달에 걸쳐 0.90%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