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처
히밥, 160만 구독자 유튜버 월급 공개
지난 5일, 티캐스트 E채널의 유튜브 프로그램 'E밥세끼'에서 '토요일은 밥이 쏜다' 에피소드가 방영되었습니다.
이 방송에서는 대구에서 새로운 밥 친구를 찾아 나선 히밥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날 히밥은 친구가 없으면 혼자 밥을 먹고 개인 카드로 결제해야 한다는 부담 속에 "누가 저에게 밥을 사줄까요?"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대구 시민들은 히밥을 알아보며 반갑게 인사했지만, 밥을 사달라는 그의 요청에는 쉽게 응답하지 못했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린 후 첫 번째 제안이 거절당하자, 히밥은 아쉬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사귄 지 9일 된 풋풋한 커플에게 허락을 받아내며 동성로의 유명 대패삼겹살 맛집으로 안내하게 되었습니다.
식사가 진행되는 중, 밥 친구 중 한 분이 "한 달 식비가 어느 정도 되시나요?"라고 질문하자 히밥은 "(유튜브) 콘텐츠 비용까지 포함하면 약 1500만 원 정도 듭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이후, 총 53개 메뉴를 주문한 히밥은 식사가 끝난 후 약속한 대로 월급을 공개했습니다.
히밥은 "월급은 변동성이 큰 편이며, 세금을 내면 마이너스가 될 때도 있다"고 전한 뒤, "지난달 기준으로 조금 더 벌긴 했는데, 약 3500만 원 정도 됐습니다"라고 구체적인 금액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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