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과장광고 생리대 또 버젓이 판매…여성 건강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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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과장광고 생리대 또 버젓이 판매…여성 건강 위협

헬스경향 2024-10-07 12:02: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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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의원 “식약처 적발업체 점검 강화해야”
김남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거짓·과장광고 생리대에 대한 식약처의 미흡한 조치를 틈타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제품들이 시중에 계속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약처에서 의뢰받은 생리용품 거짓 과장광고 적발내역에 따르면 적발건수는 ▲2020년 381건 ▲2021년 432건 ▲2022년 479건 ▲2023년 425건 ▲2024년 8월 기준 570건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적발된 사유로는 무허가 의약외품 광고 458건, 과대광고 90건, 오인광고 22건으로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제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다.

또 ‘생리통 완화’ ‘100% 순면커버’ 오가닉 95%이상 등급 OCS 100 광고 등으로 소비자를 현혹시키거나 품질효능을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항을 광고하다가 적발돼 사이트 차단요청 조치가 이뤄졌다.

하지만 식약처가 거짓·과장광고로 행정처분한 건은 5년간 9건에 불과했으며 처분내용도 광고업무정지 1~2개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지난 5년간(2020~2024.8) 4년 연속 적발된 업체는 5곳이며 3년 연속 적발된 업체는 10곳으로 모두 단 한 차례도 행정처분을 받지 않고 넘어갔다.

이처럼 특정 업체의 반복적인 허위광고를 사유로 사이트를 차단시켰지만 여전히 생리용품 업체들은 거짓·과장광고를 반복하고 있었다. 이에 고의 상습적으로 적발된 업체에 대한 점검 및 시정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남희 의원은 “여성들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생리용품에 대한 거짓이나 과장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식약처의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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