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제친 르노"... 2024년 9월 국산 SUV 판매순위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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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제친 르노"... 2024년 9월 국산 SUV 판매순위 TOP 10

오토트리뷴 2024-10-07 11:58:02 신고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9월 국산차 업계의 판매 실적이 공개됐다. 국내에서 지난 한 달간 10만 5,448대를 판매하며 8월 10만 5,679대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사진=르노)
▲르노 그랑 콜레오스(사진=르노)

올해 자동차 시장은 빨간불이 계속 켜진 상태다. 고금리 현상과 경제 불황이 지속된 가운데 지난달, 길었던 추석 연휴로 조업 일수가 감소해 판매량은 좀처럼 회복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르노 그랑 콜레오스와 KGM 액티언은 판매 부진 속에서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기도 했다.

▲제네시스 GV80 블랙(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V80 블랙(사진=제네시스)


10위 : 제네시스 GV80(2,610대, 전월 대비 +20.8%)

제네시스 GV80은 9월 한 달간 2,610대 판매됐다. 전월 대비 20.8%나 증가해 449대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0월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된 지 1년을 맞이한 만큼 신차효과는 줄어들었다. 그러나 프리미엄 브랜드와 고급스러운 디자인 등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으며 블랙 모델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현대 코나(사진=현대차)
▲현대 코나(사진=현대차)


9위 : 현대 코나(2,661대, 전월 대비 +24.6%)

9위는 현대 코나다. 판매율은 전월 대비 24.6% 상승해 9월 판매량 2,661대를 기록했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각각 1,148대, 881대로 8월과 큰 차이가 없으나 전기차 모델 판매량이 크게 상승했다. 263대에서 632대로 369대나 증가했다. 이는 9월에 진행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GV70(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V70(사진=제네시스)


8위 : 제네시스 GV70(3,343대, 전월 대비 -13.8%)

제네시스는 다시 한번 SUV 판매량 순위권에 들었다. 차종은 지난 5월 부분 변경으로 돌아온 GV70이다. 9월 판매량은 8월보다 536대 줄어든 3,343대다. MLA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범퍼 하단에 있던 방향지시등을 위로 올리는 등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했음에도 6월부터 판매량이 하락세를 걷고 있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사진=르노코리아)
▲르노 그랑 콜레오스(사진=르노코리아)


7위 : 르노 그랑 콜레오스(3,990대, 전월 대비 +8566.7%)

7위는 르노 그랑 콜레오스다. 지난 한 달간 3,990대 판매되며 높은 판매량에 달성했다. 그랑 콜레오스가 공개될 당시 르노코리아는 논란으로 인해 그랑 콜레오스의 판매량이 저조할 것이라는 업계 예상과는 다른 결과다. QM6에 없는 하이브리드, 뛰어난 승차감, 주행 성능 등을 지녀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 캐스퍼(사진=현대차)
▲현대 캐스퍼(사진=현대차)


6위 : 현대 캐스퍼(4,002대, 전월 대비 -20.5%)

현대 캐스퍼는 8월 대비 20.5% 감소했음에도 4천 대 넘게 판매됐다. 판매율이 20%나 감소한 이유는 곧 출시될 신형 캐스퍼를 위해 캐스퍼 구매를 잠시 기다린 것으로 보인다. 신형 캐스퍼는 오토 홀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되고 외관 디자인도 변경될 예정으로 추후 판매량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셀토스(사진=기아)
▲기아 셀토스(사진=기아)


5위 : 기아 셀토스(4,433대, 전월 대비 -20.1%)

기아 셀토스는 9월 한 달간 4,433대 판매됐다. 5월 6,120대로 올해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나서 하락세를 걷고 있다. 내년 2세대 모델 출시와 함께 하이브리드 모델도 선보일 예정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아 스포티지(사진=기아)
▲기아 스포티지(사진=기아)


4위 : 기아 스포티지(4,541대, 전월 대비 -24.2%)

스포티지도 판매율이 8월 대비 20% 넘게 줄어들었다. 내연기관 모델 판매량은 8월과 비슷한 2,690대이지만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1천 대 넘게 감소한 1,851대에 그쳤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차종이다. 이에 수출을 위한 생산라인 조정으로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 투싼(사진=현대차)
▲현대 투싼(사진=현대차)


3위 : 현대 투싼(4,553대, 전월 대비 +74.3%)

3위는 현대 투싼이다. 국산차 업계가 부진한 가운데 70% 넘게 상승해 지난 한 달간 4,553대나 판매됐다. 내연기관은 8월 판매량과 큰 차이가 없지만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이 900대가량 오르면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미국 수출을 위한 생산라인 조정이 끝나면서 이전에 계약되었던 모델에 대한 생산을 시작해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 싼타페(사진=현대차)
▲현대 싼타페(사진=현대차)


2위 : 현대 싼타페(5,314대, 전월 대비 -7.0%)

싼타페는 2위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7.0% 감소해 판매량은 5,314대로 집계됐다. 파워트레인 별 판매율은 8월 대비 하이브리드는 약 6%, 내연기관은 약 8% 줄어들었다. 경제 불황을 따라 싼타페도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아 2025년식 쏘렌토(사진=기아)
▲기아 쏘렌토(사진=기아)


1위 : 기아 쏘렌토(6,628대, 전월 대비 +89.3%)

쏘렌토는 1위 자리 탈환에 성공했다. 판매율은 전월 대비 89.3%나 상승해 6,628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타스만 생산을 위해 8월 쏘렌토 생산을 잠시 멈췄으나 9월 생산을 재개해 판매량 일부를 회복했다. 더불어 지난달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해 상품성을 강화한 만큼 추후 판매량은 이보다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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