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뮤지컬컴퍼니는 오는 12월 10일 개막하는 창작 뮤지컬 ‘시지프스’의 컨셉 사진을 공개했다.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하 딤프) 3관왕에 빛나는 뮤지컬 ‘시지프스’가 대학로까지 뜨겁게 달굴 것을 예고하며 기대가 모인 가운데 다양한 매력이 빛나는 컨셉 사진이 본 공연을 향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 공개된 컨셉 사진은 무대를 연상시키는 붉은 천막과 조명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특히 작품에 맞게 극 중 배우의 느낌을 담아 포즈를 취한 출연진들의 매력이 돋보인다. 같은 배경 속에서도 자신의 역할에 맞춰 각기 다른 표정과 포즈를 선보이고 있는 출연진들은 단 한 장의 컨셉 사진만으로 자신들만의 인물 서사를 담아냈다.
뮤지컬 ‘시지프스’는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그리스 신화 속 ‘시지프스’와 엮어 뮤지컬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희망이라곤 전혀 남아 있지 않은 무너져 버린 세상 속 버려진 네 명의 배우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언노운 역은 이형훈, 송유택, 조환지 배우가, 포엣 역은 정다희, 박선영, 윤지우 배우가, 클라운 역은 정민, 임강성, 김대곤 배우가, 아스트로 역은 이후림, 김태오, 이선우가 맡는다.
한편 뮤지컬 ‘시지프스’는 지난 7월 DIMF의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 바 있다. 본 공연에서는 한층 도약한 차별화된 스타일의 작품 해석으로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뛰어난 작품성,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를 보여주며 독보적인 작품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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