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에 고스란히 담긴 비명' 카르바할, 오른쪽 무릎 앞으로 꺾이는 심각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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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에 고스란히 담긴 비명' 카르바할, 오른쪽 무릎 앞으로 꺾이는 심각한 부상

풋볼리스트 2024-10-06 08:56: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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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다니 카르바할이 경기 도중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다.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4-2025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를 치른 레알마드리드가 비야레알을 2-0으로 제압했다. 레알은 1경기 더 치른 상태에서 바르셀로나와 승점 21점 동률을 이룬 리그 2위로 상대를 추격했고, 비야레알은 승점 17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이 경기 레알은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전반 14분 만에 먼 거리에서 공을 잡은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과감하게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돼 왼쪽 골문으로 빨려들어갔고, 후반 28분에는 비슷한 위치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자신감 있는 빨랫줄 같은 슈팅으로 오른쪽 골대를 맞고 들어가는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때만 해도 카르바할은 비니시우스에게 달려가 기쁨을 나눴다.

다니 카르바할(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다니 카르바할(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비극은 후반 막판 찾아왔다. 경기가 끝나가던 후반 추가시간 3분, 카르바할은 자신이 소유한 공을 걷어내려다 한 발 늦게 달려든 예레미 피노의 가랑이 사이를 찼다. 피노가 뛰어올랐다가 아래로 내려오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무릎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었고, 카르바할은 곧바로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카르바할의 비명이 경기장 바깥에 설치된 중계 마이크에 잡힐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었다. 카르바할은 의료진 응급처치를 받은 뒤 얼굴을 감싸쥔 채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카르바할이 심각한 부상을 당했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카르바할의 무릎 상태는 꽤 심각하다. 앞으로 몇 시간 안에 진단을 해야 한다”라며 “카르바할은 경험과 전문성 때문에 우리에게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기다려야 한다. 잠깐 이야기를 나눴는데 카르바할은 분명 슬프고 실망스러워보였다.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다”라며 카르바할도 자신의 부상 정도를 체감했다고 밝혔다.

카르바할의 부상이 빡빡한 일정 때문이라는 의견도 함께 드러냈다. 안첼로티 감독은 “라커룸에는 슬픔과 우려가 감돌았다. 이번 부상은 일정 때문이다.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라며 지난달부터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되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대한 비판 견지를 유지했다. 실제로 레알은 9월 A매치 이후 3주 동안 UCL과 리그 주중 경기로 일주일에 두 차례씩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이어왔다.

카르바할 부상으로 레알은 비상 상황에 빠졌다. 레알은 안첼로티 감독 부임 이후 줄곧 양 풀백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레프트백은 확실한 주전이 없어서, 라이트백은 카르바할의 체력을 보전할 만한 마땅한 후보 선수가 없어서였다. 지난 시즌에도 큰 경기에서 중요한 활약을 펼친 카르바할 이탈로 레알은 수비진 구성에 더욱 골머리를 앓게 됐다. 현재로서는 루카스 바스케스가 최우선 대책이다.

사진= 마르크 마르티네스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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