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시가행진 동원된 사관생도들, 수업일수 못 채워···학사 일정 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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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시가행진 동원된 사관생도들, 수업일수 못 채워···학사 일정 밀리나

투데이코리아 2024-10-04 11:38: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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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시가행진 에서 군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시가행진 에서 군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사관학교 생도들이 건국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 및 시가행진 연습 동원으로 인한 수업일수 미달로 올해 남은 학기에 보충 수업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공군과 간호사관학교는 내년 개강까지 늦춰졌다.

3일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와 각 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진행된 건국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는 육사 240명과 해사 220명, 공사 220명과 간호사관학교 220명, 3사관학교 221명 등 1121명의 대학생이 동원됐다.

이를 위해 생도들은 지난달 9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연습에 참석해야 했다.

실제 행사에 참석한 생도는 각 학교마다 196명이었고, 나머지 인원은 예비 및 지원 역할을 맡았다.

연습은 경기 성남 소재 서울공항에서 기념식 준비를 위한 열병과 분열, 시가행진을 위한 대형 편성 및 구간별 바른걸음 및 분열 걸음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같은 행사 준비로 인해 공사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수업이 중단되면서 모든 학년의 학사일정이 1주 연장됐고, 연습 참가로 수업일수가 부족한 생도들은 보충수업을 듣게 됐다.

2학기가 1주 연장되면서 기말시험과 동계 휴가, 2025학년도 입학과 진급식, 2025학년도 1학기 개강 시기를 모두 1주 연기했다.

간호사관학교 역시 2학기 후반부 수업을 1주 조정해 2025년도 개강 일정을 기존 2월 24일에서 3월 2일로 1주 연기했다.

육사와 해사는 개강 시기를 조정하지는 않았지만, 2학기 중 보충수업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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