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공연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전 공지된 바 없었으며, 국회 질의에서도 KTV 측은 “방송 녹화용 무관중 행사라 참석자가 없었다”라고 답해 논란 일고 있다.
3일 복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공연 당일 김 여사와 수행원 그리고 문체부 관계자가 해당 녹화 공연을 관람했으며, 이 같은 사실이 출연자에게도 고지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보도 이후 KTV는 매체에 ‘녹화용 무관중 행사였다’라던 기존의 입장과는 다르게 “초청을 하지 않았는데 당일 김건희 여사가 격려차 들렀다”라고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전해진다.
문체부도 같은 날 설명자료를 내고 영부인은 방송 녹화 현장 중간에 국악인 신영희 선생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들렀다 끝까지 남아 출연자를 격려했고, KTV 원장과 공연 관련 정부 관계자만이 현장에 함께 있었으며 영부인 관련 사적 지인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방송사의 의미 있는 프로그램의 녹화 현장에 방송사 고위 관계자 또는 외부 인사가 격려차 방문하는 일은 흔히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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