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연 기자] 넥슨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오는 11일 글로벌 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TCBT)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넥슨은 TCBT를 통해 ‘카잔’만의 게임성을 알리고 내년 PC(스팀), 콘솔(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넥슨은 앞서 지난달 26~29일 열린 ‘도쿄게임쇼’ 공개 시연에서 그래픽과 보스전으로 호평을 받은 가운데, ‘카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잔’의 아트 스타일을 소개하는 영상과 보스 ‘바이퍼’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개발진은 영상을 통해 3D 셀 애니메이션 렌더링을 활용한 ‘카잔’만의 독특한 아트 스타일을 소개하고, 특색 있는 비주얼로 서사와 탐험의 재미를 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보스 ‘바이퍼’ 영상에서는 ‘바이퍼’와 주인공 ‘카잔’의 조우를 그려내며 보스전에서 펼쳐질 액션 공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카잔’은 플레이어가 주인공 ‘카잔’이 돼 이끌어 가는 싱글 패키지 게임이다.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하드코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전투를 효과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3D 셀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이 활용됐다.
액션 RPG에서 흔히 사용되는 실사화 스타일이 아닌 카툰 렌더링 기법의 그래픽은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전투를 세밀하게 묘사할 수 있어 게임의 차별화를 만들어낸다고 넥슨은 설명했다.
개발진은 대장군이자 최초의 버서커라는 복합적 면모를 지닌 ‘카잔’의 외형에 상처 표현을 더해 고유의 캐릭터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스토리 전개에 따라 캐릭터 외형에 변화를 줬다. 개발진은 영상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통해 플레이어는 주인공의 성장과 변화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명진 ‘던전앤파이터’ IP 총괄 PD는 “‘카잔’은 이용자 분들께 완성도 높은 액션성을 선보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이번 TCBT를 통해서도 독보적인 하드코어 액션 RPG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기술적 검증과 피드백 수집으로 내년 초 출시까지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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