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예린이 tvN '엄마친구아들' OST에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공개 저격해 논란이다. /사진=백예린 인스타그램 갈무리
가수 백예린이 tvN '엄마친구아들' OST에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공개 저격했다.
4일 백예린은 인스타그램에 '엄마친구아들' OST 뮤직비디오 캡처본을 올리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캡쳐본에 올라온 영상은 워너원 출신 하성운이 부른 '왓 아 위'(What are we)의 뮤직비디오로 최근 인기 방영 중인 '엄마친구아들'의 OST이다. '왓 아 위'는 백예린의 첫 번째 정규 앨범 'Every letter I sent you'에 수록된 '0310'과 유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백예린은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곡을) 카피했다. 기분이 나쁘다" "(기존 곡과) 비슷한 노래를 원했다면 내게 연락을 취했어야 한다"고 불편한 심경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다시 한번 게시물을 올린 백예린은 "원곡 가수가 전혀 모르게 리메이크곡을 발매해도 괜찮은 거냐"며 '웃음'을 뜻하는 한글 자음을 첨부해 해당 상황을 비꼬았다.
'0310'은 백예린의 첫 정규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직접 작사, 작곡을 했을 뿐만 아니라 편곡에도 참여해 많은 팬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표절 논란을 받는 'What are we'는 whtminsu, Okhan Uenver가 작곡에 참여했고 오기(GALACTIKA)가 작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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