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첫날 순항했다.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는 '꿈의 타수' 59타에 1타 모자라는 60타로 돌풍을 일으켰다.
이 대회는 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빠져 내년 시드가 아쉬운 선수들에게 절호의 기회다.
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746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시리즈 두번째 대회인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 달러)대회 첫날 1라운드.
이경훈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등과 공동 37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8타 차다.
PGA 투어 2승이 있는 이경훈은 올 시즌 톱10에 3번 올랐고, 7월 3M오픈 공동 9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스킨스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12개를 골라내는 기염을 토하며 12언더파 60타를 쳐 마이클 토르비욘슨(미국)을 3타 차로 제치고 던독 선두에 나섰다.
42세 베테랑인 스킨스는 2022년 PGA투어에 합류해 49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김성현은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14위로 컷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54위, 디페딩 챔피언 루크 리스트(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73위다.
지역 예선을 거쳐 출전한 71세 노장 리드 휴스(미국)는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로 4오버파 76타를 쳐 출전 선수 130명 가운데 샘 라이더(미국)보다 2타 덜 쳐 129위에 머물렀다.
JTBC골프&스포츠는 5일 오전 5시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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