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예상되던 서울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내년 상반기로 미뤄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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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예상되던 서울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내년 상반기로 미뤄질듯

투데이코리아 2024-10-03 12:31: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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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 역명판이 설치돼 있다. 사진=뉴시스
▲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 역명판이 설치돼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지난해 지하철 요금 인상을 단행한 서울시 지하철의 추가 인상 시기가 내년 상반기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3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서울시에 ‘지하철운임 조정 시행 건의’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측은 해당 공문을 통해 “서울시 물가위원회 결정으로 계획된 2024년 2차 운임 조정의 조속한 시행을 건의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지하철 요금 300원 인상을 추진했으나, 물가 인상 등의 상황을 고려해 150원씩 두 차례 걸쳐 올리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10월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이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했으나, 나머지 150원을 올리는 시점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당시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정상대로 (협의가)진행되면 10월이나 11월에 요금이 인상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물가 상승 등의 이유로 요금 인상을 반대하는 목소리로 나오고 있고, 경기도, 인천시, 코레일 등의 운영 주체들과 협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내년 상반기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도 복수의 매체들을 통해 “지하철 요금 추가 인상은 현재 경기도, 인천시, 코레일 등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계속 진행 중”이라면서 “11월 인상은 어려운 상황으로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가 지난해 7월 예정한 운임인상 계획에 따라 일반 요금을 150원 올리면 지하철 요금은 일반 기준으로 현행 1400원에서 1550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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