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가장 어색한 멤버로 태연을 언급했다.
2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는 '효연은 유명한 태연의 웃음버튼임 / 밥사효 EP.12 소녀시대 태연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태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효연이 준비한 콩국수를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효연과 태연, 서로 얼마만큼 알고 있나
이날 효연은 "약간 오늘 태연이랑 '이 친구가 나를 얼마만큼 알고 있나, 나는 태연이를 얼마만큼 알고 있나' 테스트하는 느낌이다. 원래 서로가 뭘 알고 있어도 그걸 확인하는 자리는 많지 않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태연은 "우리 성격상 티를 잘 안 낸다. 우리는 그냥 무던하게 그냥 그런가 보다 한다. 효연이는 소리 없이 챙겨주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평소와 달랐던 태연
효연은 소녀시대 데뷔 17주년 겸 티파니 생일 만남을 언급했다. 효연은 "새로운 모습을 봤다. 우리의 대화를 리드하고 주제를 건넸다. 왜 그랬냐"라고 태연에게 물었다.
태연은 "아침에 커피를 샷 추가를 세 번 해서 마셨다. 아침에 내가 컨디션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로 활동을 오래 하다 보니 멤버들 만난다는 생각에 진짜 설레고 신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래 나는 리드하는 편은 아니고 묻어가는 타입인데 그날 유독 흥분했다"라며 "내 이야기도 하소연하고 싶었다. 왜냐하면 나랑 같은 상황, 배경인 사람이 딱 우리 8명밖에 없지 않냐"라고 밝혔다.
효연이 꼽은 어색한 멤버, 태연
또한 효연은 "과거 '승승장구'라는 프로그램에서 어색한 멤버를 태연이라고 이야기했다더라. 나도 까먹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누가 지금 '어색한 멤버가 있어요'라고 물어본다면"이라며 "어색한 건 아니지만 대화를 그중에 좀 덜한 멤버라서 또 태연이가 떠올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향이 극과 극인 것도 있다"라며 해명했다. 이에 태연은 "나는 하나도 어색하지 않은데"라며 섭섭해하자, 효연은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효연은 "궁금한 게 있다. 다른 멤버랑 만나서 밥 먹은 적 있냐"라고 반격했다. 태연은 "있다. 티파니랑 수영이랑 만났다"라고 밝혔다.
효연은 "재밌게 놀았겠다"라며 "티파니랑 수영이가 그런 자리를 그렇게 잘 마련한다"라고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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