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토버♥' 지구촌 곳곳에 지민 생일 축하 광고

글로벌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지민, 제이홉, 뷔, 정국이 지난 6월12일 오전 경기 연천군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진(왼쪽)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는 10월13일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짐토버'(지민+옥토버)를 기념하는 팬들의 다양한 이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일본 팬베이스 'TEAM_JAPAN-JP2'는 홋카이도의 명소 삿포로TV타워 점등식을 진행했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된 점등식은 오후 8시부터 8시20분, 8시30부터 8시50분에 걸쳐 두 차례 불을 밝혀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TEAM_JAPAN-JP2'는 도쿄 신주쿠에서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유니카 버전 광고를 송출한다. 일본 팬들은 같은 날부터 11월3일까지 시부야, 신주쿠, 신오쿠보, 다카다노바바, 이케부쿠로 등에서도 9개의 영상 광고를 마련했다.

카자흐스탄 팬들은 오는 12일 수도 아스타나에 위치한 국영 철도회사 테미르 졸리의 건물 외벽 광고를 의뢰했다. 13일에는 서울 홍대 미래프라자에서 외벽 광고를 진행한다.

아스타나의 중심부에 위치한 높이 68m의 대관람차에서 현지 시간으로 10월 12일 오후 8시부터 노란색 조명으로 물드는 점등식이 예정되어 있어 주변 지역 팬들의 큰 기대를 사고 있다.

헝가리 팬들도 부다페스트 슈가 플라자(Sugar Plaza)에서 외벽 영상 광고를 진행한다.

멕시코에서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영상 광고를 진행한다. 인도네시아 팬들은 같은 날부터 25일까지 광고와 포토부스 이벤트 등 생일 축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지민은 솔로 2집 'MUSE' 타이틀곡 'Who'로 미국 빌보드 '핫100' 최신 차트에서 30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