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미국 에어택시 회사인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에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5억 달러(6,622억 원)를 추가로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추가 투자 발표로 조비 에비에이션의 주가는 약 28% 급등했다.
토요타의 추가 투자는 조비 에비에이션의 에어 택시 인증 및 생산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조비 에비에이션에 대한 토요타자동차의 총 투자액은 8억9,400만 달러(1조1,842억 원)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투자는 올해 말과 내년 두 차례에 걸쳐 균등하게 집행될 예정이며, 이번 투자가 끝나면 토요타는 조비 에비에이션의 발행 주식 약 22%를 소유하게 된다.
조벤 베버트(JoeBen Bevirt) 조비 에비에이션 CEO는 “토요타의 이번 투자는 양사 간 7년에 걸친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면서 토요타가 공유한 지식과 지원은 조비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최근 세 번째 항공기를 제작 완료했으며, 지난 8월 5개 인증 절차 중 네 번째 인증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토요타는 현금 투자 외에도 항공기 설계 및 제조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인력을 투입, 캘리포니아 본사에 있는 조비 에비에이션 개발팀과 공조하고 있다.
지난해 토요타는 조비 에비에이션의 항공기 생산에 필요한 핵심 파워트레인 및 기타 부품을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