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라코스테의 여름 꿈…1920년대 감성 재현한 SS25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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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라코스테의 여름 꿈…1920년대 감성 재현한 SS25 컬렉션

스타패션 2024-10-03 09:37:32 신고

/사진=라코스테
/사진=라코스테

 

라코스테가 2025년 봄/여름 컬렉션을 파리 패션위크에서 공개했다. 브랜드 창립자 르네 라코스테의 테니스 코트 밖의 순간들을 영감으로 한 이번 컬렉션은, 그가 친구들과 보냈던 자유롭고 활기찬 여름의 순간을 재현했다. 해변가에서 느낄 수 있는 해방감과 그 시대의 에너지를 옷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여성 컬렉션에서는 섬세한 플리츠와 컷아웃 디테일로 감각적인 실루엣을 강조했으며, 남성 컬렉션은 스포츠와 테일러링의 조화를 보여주었다. 1920년대 르네가 즐겨 입었던 롬퍼 수영복에서 영감을 받은 깊은 V넥 디테일은 이번 시즌의 폴로 셔츠와 드레스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섹시함을 더했다.

/사진=라코스테
/사진=라코스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펠라지아 콜로투로스는 메종의 아이콘을 재조명하며, 테니스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악어의 상징적 요소들이 곳곳에 녹아들어 라코스테만의 네오 테니스 룩을 완성했다. 특히 이브닝 드레스, 테니스 스커트, 티셔츠로 재탄생한 폴로 셔츠는 브랜드의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컬렉션의 색감은 에스프레소와 노란색, 그리고 라코스테의 시그니처인 초록색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텍스처로 생동감을 더했다. 부클레 자카드, 섬세한 레이스, 화려한 새틴, 기능성 소재들이 한데 어우러져 라코스테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라코스테
/사진=라코스테

 

여기에 풍성한 주름 장식과 추상적인 프린트가 더해져 경쾌한 여름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포멀함과 캐주얼, 스포츠와 레저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을 맞춘 이번 컬렉션은 클레이 코트에서부터 해변과 여름 파티까지, 라코스테가 그리는 여름의 세계로 관객을 안내했다.

1920년대 건물에서 열린 이번 쇼는 당시 시대를 그대로 반영했다. 바다와 식물이 어우러진 무대 연출은 몰입감을 높였고, 테니스를 기념하는 영국 아티스트 수지 맥머레이의 그물 조각 작품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SS25 쇼에는 (여자)아이들의 소연, 모델 아이린, 아티스트 혜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라코스테
/사진=라코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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