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표정' 이정후 귀국… "내년 스프링캠프 합류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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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 이정후 귀국… "내년 스프링캠프 합류 문제 없어"

머니S 2024-10-02 10:19: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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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탈구 부상으로 데뷔 시즌 37경기만 소화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가 지난 1일 귀국했다. 사진은 귀국 당시 밝은 모습으로 취재진에게 인사하는 이정후의 모습. /사진=뉴스1 어깨 탈구 부상으로 데뷔 시즌 37경기만 소화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가 지난 1일 귀국했다. 사진은 귀국 당시 밝은 모습으로 취재진에게 인사하는 이정후의 모습. /사진=뉴스1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끝마친 이정후가 귀국했다.

이정후는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부상으로 올시즌을 일찍 마무리했지만 취재진 앞에 선 그의 얼굴은 밝은 표정이었다.

이정후는 "설레는 감정보다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미국은 이제 포스트시즌에 돌입하는데 나만 일찍 돌아와 아쉽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며 "조금씩 공이 눈에 익기 시작했는데 그때 다치는 바람에 너무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상으로 시즌이 끝난 건 아쉽지만 앞으로 야구할 날이 많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이후 재활을 거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그는 "재활은 다 끝났다. 현재 몸 상태는 8~90%까지 끌어 올렸다"며 "구단에서 제안한 비시즌 프로그램을 잘 소화한다면 내년 스프링캠프 참가는 문제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정후는 내년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몸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는 이정후의 모습. /사진=로이터 이정후는 내년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몸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는 이정후의 모습. /사진=로이터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앞둔 김하성과 미국 무대 '암흑기'를 보낸 고우석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정후는 "(김)하성이 형이 재활 잘하고 나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고)우석이는 올시즌 우리가 부족한 걸 많이 느꼈으니 같이 힘냈으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해 12월 이정후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억1300만달러(약 1560억원)에 계약했다. 시즌 개막 후 첫 5경기에서 타율 0.316 1홈런 4타점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역량을 입증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부상이란 악재를 만났다. 지난 5월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장타성 타구 수비 중 담장에 부딪혀 왼쪽 어깨 탈구 부상을 당했다. 재활이 아닌 수술을 택하며 그대로 시즌을 마쳤다.

올시즌 이정후 데뷔 시즌 성적은 37경기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이다.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친 이정후는 '절치부심'해 내년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다는 입장이다. 사진은 지난 5월13일 부상을 입은 뒤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이정후의 모습. /사진=로이터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친 이정후는 '절치부심'해 내년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다는 입장이다. 사진은 지난 5월13일 부상을 입은 뒤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이정후의 모습.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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