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 간사단을 만나 만찬 자리를 갖는다. 사진은 윤 대통령(왼쪽)이 지난달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만찬을 마친 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하는 모습. /사진=뉴시스(대통령실 제공)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여권 관계자는 지난 1일 "대통령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상임위원장과 간사단을 격려하는 자리"라며 "해마다 통상적으로 하는 행사인 걸로 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상임위원장 6명, 간사 17명 등 모셔서 국정감사 전에 격려하는 자리"라고 전했다.
이날 만찬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참석 대상이 아니다. 이에 대통령실은 한 대표의 독대 요청과 무관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여권 관계자는 "시점이 시점이다 보니 여러 해석이 나오는 것 같다"며 "매년 해왔던 것이고 정기국회를 앞두고 오래전 결정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의 이날 회동에서는 오는 7일 진행되는 국정감사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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