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의 한 공연장에서 직장인 밴드들이 열띤 공연을 펼쳤다.
'매버릭 스테이지'는 직장인 밴드들이 숨은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로 기획됐으며 이날 무대에는 총 6팀이 출연해 각각 30분씩 다양한 색깔의 공연을 선보였다. AshDish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시작된 공연은 탄소세의 파워풀한 무대, 공음밴드의 차분하면서도 폭발적인 에너지, 그리고 초청팀 틸더의 유쾌한 공연에 따라 관객들은 일렉기타와 드럼, 키보드의 멜로디에 맞춰 자연스럽게 어깨를 흔들고 뛰기 시작했다.
특히 킹수마키의 재치 있는 무대와 델리움의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하며 4시간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매버릭 스테이지’는 이전의 직장인 밴드 공연과 달리 티켓 판매와 협찬을 통해 더 많은 관객을 모았다. 향후 2회 공연이 11월 16일 수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60여 팀의 밴드가 SNS를 통해 모집되었으며, 크리에이터 이상민이 사회자로 나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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