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은우, 김민서. 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박은우가 2024 미스터코리아 선발대회 남자 피지크 정상에 올랐다.
박은우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한국체육대학교 필승관에서 대한보디빌딩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 남자피지크 -173㎝급에서 압도적인 균형미와 외복사근을 뽐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은우는 지난달 6~8일 제주관광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IFBB 동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남자 피지크의 강자로 성장하고 있다.
둘째 날 열린 여자 비키니 -163cm급에서 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소속 김민서가 국가대표들을 물리치고 2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다.
김민서는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도협회 소속 선수인 남편의 권유로 늦게 운동을 시작, 신소야 전도협회장의 특별지도를 받으며 올해 동아시아 선수권대회서는 비키니 2위, 핏모델 2위, 마스터즈 핏모델 2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최고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
이밖 지난 동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마스터즈 60세 이상급 2연패를 한 송용학(도보디빌딩협회)도 쟁쟁한 경쟁자들 속에서 3위에 입상하는 성과는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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