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일 여당 원내 지도부와 만난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수립 MOU 및 포괄적 에너지 협력 MOU 서명식에 참석했던 윤 대통령. /사진=뉴시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다음날 진행 예정인 윤 대통령의 이번 만찬은 오는 7일 시작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원내 지도부를 격려하기 위한 차원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에 재독대를 요청한 한동훈 대표는 참석하지 않는다.
앞서 지난달 24일 윤 대통령은 한 대표, 추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별도 독대는 없었고 이후 한 대표가 재차 윤 대통령에게 독대 요청을 했으나 아직 회신은 없는 상태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이 한 대표의 독대 재요청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내지 않고 침묵하는 상황에서 원내지도부만 따로 불러 만나는 것이 한 대표에 대한 윤 대통령의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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