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의회 청문회에서 “최근 상황은 인플레이션이 적절한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우리의 확신을 더욱 견고하게 하고 있다”며 “이를 10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CB는 지난 6월 회의에서 당시 사상 최고치였던 기준금리를 인하한 뒤 9월 추가 인하를 단행했음에도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당시 라가르드 총재는 힌트를 거의 주지 않아 시장 추측이 난무한 상황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날 연설에서 그는 “일부 지표에서 경기회복이 역풍에 직면했음을 보이기도 하지만 다시 경기회복은 이뤄질 것이고 실질 소득이 증가하면 가계 소득이 늘면서 소비는 더욱 촉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임금상승이 둔화되더라도 고용시장은 여전히 탄력적일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