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10월 극장가에서는 '베테랑2'의 독주를 막을 기대작이 줄줄이 개봉한다.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가 미(美)친 연기로 극장가 장악을 예고했다. 멜로부터 범죄, 스릴러,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 네 편도 놓쳐선 안 된다. 여기에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시리즈 '베놈'까지 그 어느때보다 풍성하다.
'조커: 폴리 아 되'
감독: 토드 필립스
출연: 호아킨 피닉스, 레이디 가가, 재지 비츠
런닝타임: 137분
개봉일: 10월 1일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조커: 폴리 아 되'는 2년 전 고담시를 충격에 빠트린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이 '할리 퀸'(레이디 가가)과 운명적인 만남 후, 내면 깊이 숨어있던 '조커'를 다시 마주하고 세상을 향한 멈출 수 없는 폭주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이야기다.
2019년 전례 없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조커'의 두 번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의 열연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조커' '데드풀 2' 재지 비츠, '이니셰린의 벤시' 브렌단 글리슨, '겟 아웃' 캐서린 키너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하며 극을 강렬하게 채운다. 연출은 '조커'로 유수 영화제에서 하이라이트를 받은 토드 필립스 감독이 맡았다. 전편과 다른 독보적인 분위기와 장르적 매력으로 '조커'와 '할리 퀸'의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한다.
'대도시의 사랑법'
감독: 이언희
출연: 김고은, 노상현
런닝타임: 118분
개봉일: 10월 1일
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믿고 보는 배우 김고은과 새로운 얼굴 노상현의 신선한 케미가 관전 포인트다. 참신한 설정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 현실적인 대사로 재기발랄한 재미를 선사한다.
'보통의 가족'
감독: 허진호
출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런닝타임: 109분
개봉일: 9월 13일
배급: (주)하이브미디어코프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다.
'8월의 크리스마스'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 허진호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숨막히는 열연이 스크린을 압도한다. 충격적인 장면 뒤, 짙은 여운을 남기는 영화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감독: 김민수
출연: 정우, 김대명, 박병은
런닝타임: 100분
개봉일: 9월 17일
배급: (주)에이스메이커뮤비웍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형사 '명득'(정우)과 '동혁'(김대명), 광수대 팀장 '승찬'(박병은), '더러운 돈'에 엮인 이들 세 사람의 관계가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그려지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안긴다.
'베놈: 라스트 댄스'
감독: 켈리 마르셀
출연: 톰 하디, 치웨텔 에지오포, 주노 템플, 리스 이판, 페기 루, 알라나 우바
개봉일: 10월 23일
배급: 소니 픽쳐스
'베놈: 라스트 댄스'는 서로 뗄 수 없는 에디와 베놈(톰 하디)이 각자의 세계로부터 도망자가 된 최악의 위기 속,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지독한 혼돈의 끝을 향해 달리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에디 브록'과 '베놈', 그리고 이들이 선보일 대서사의 클라이맥스와 시리즈 사상 가장 스펙터클한 액션이 예고 됐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베놈'의 창조자이자 역대급 빌런인 '널'의 등장까지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베놈'의 흥행 신드롬을 이끌었던 톰 하디가 컴백하며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베놈'의 각본을 담당했던 켈리 마르셀이 연출을 맡아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아마존 활명수'
감독: 김창주
출연: 류승룡, 진선규, 이고르 페드로소, 루안 브룸, J.B. 올리베이라, 염혜란 그리고 고경표
개봉일: 10월 30일
배급: (주)바른손이앤에이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천만 흥행작 '극한직업'으로 증명한 류승룡-진선규의 코믹 연기가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브라질 배우 3인방과 염혜란, 고경표까지 웃음에 웃음을 더한다.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배세영 작가와 '발신제한' 김창주 감독의 협업으로 기대를 모으며 지금껏 본 적 없던 새로운 소재, 새로운 스타일의 신선한 코미디를 예고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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