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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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신사 

이슈야 2024-09-30 08:53:07 신고


(위 사진은 본문과 무관)
2차대전에서 일본이 패배하고 한국이 독립하자 민중들이 가장 먼저 한 것들 중
하나는 전국의 신사를 모조리 때려부수는 일이었다

대부분 없어졌거나 살아남아도 흔적만 보이는 반면에 딱 하나의 신사는 그 건물이 남아있다
그것도 정부가 직접 보수까지 한 신사다
물론 신토 종교기관으로서의 기능은 전혀 하고있지 않으며 신체와 같은 종교적 요소는 전부 박살난체 껍데기만 남았다



이 신사는 소록도 신사(소록도갱생원 신사)가 불러졌으며, 신사로서 갖출  최소한의 요소만 갖춘 태양신 아마테라스를 모셨던 신사였다
소록도는 한센인들을 격리하는 곳이었다
일제 시대에 많았던 신사들이 광복 후 전부 없어지고 이 신사만 남은 이유는 단 하나 
너무 외진 곳에 있어서 그랬다
과거에는 배를 타고 가야 했으며 2008년 이후 현재에는 다리가 놓여져 차를 타고 갈 수 있음에도 외부인은 일부 개방된 구역만 정해진 시간 동안만 탐방할 수 있다
섬 전체가 일종의 거대한 생활치료센터 또는 요양원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병원의 허가를 받은 자 외에는 일절 들어가면 안 된다



광복 이후에는 곰팡이가 끼는 등 손상이 심각한 수준이었지만 

2004년 문화재 지정 이후 수리, 보수했다고 한다


처음 문화재로 지정할 적에 일본 신사를 문화재로 보호한다고 반발하는 이들도 있었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남은 신사 건물이라 일본인 관광객들이 종종 들린다고 한다


전남 고흥 구 소록도 갱생원 신사, 국가등록문화재 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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