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 '천적 한지은' 넘어설까"…2라운드 셋째 날 '통산 6번째 맞대결'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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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 '천적 한지은' 넘어설까"…2라운드 셋째 날 '통산 6번째 맞대결' 예고됐다

빌리어즈 2024-09-27 12:37: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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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 피아비(왼쪽)가 '천적' 한지은(오른쪽)과 벌이는 6번째 승부에서 과연 승리할 수 있을까.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스롱 피아비(왼쪽)가 '천적' 한지은(오른쪽)과 벌이는 6번째 승부에서 과연 승리할 수 있을까.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성지안 기자]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의 천적으로 등장한 '얼음공주' 한지은(에스와이). 

프로당구 투어에서 스롱이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상대, 그리고 스롱만 만나면 펄펄 날아다닌 한지은의 통산 6번째 승부가 팀리그 2라운드 3일 차에 성사됐다. 두 선수의 대결이 27일 오후 9시 30분에 벌어지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2라운드 3일 차 경기에서 예고됐다.

이번에는 과연 스롱이 한지은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아니면 5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한지은의 승전고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지은은 팀리그 단식전에서만 세 차례 스롱을 꺾었다. 지난 23-24시즌 2라운드에서 벌인 첫 번째 승부는 9:4(11이닝)로 한지은이 승리했고, 4라운드에서 두 번째 만나 이때도 한지은이 9이닝 만에 9:6으로 스롱을 꺾었다.

이번 시즌으로 넘어와서도 한지은이 지난 1라운드 맞대결을 5이닝 만에 9:5로 승리하며 세 차례의 팀리그 맞승부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지은의 승리로 에스와이는 1라운드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4-2로 제압한 바 있다.

두 선수는 개인투어에서도 두 차례 대결해 모두 한지은이 승리를 거두고 스롱전에서 5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지난 시즌 왕중왕전 'SK렌터카 제주 월드챔피언십'에서 한지은은 조별리그에서 만난 스롱을 상대로 퍼펙트큐를 기록하며 세트스코어 2-1로 격파, 상금 2000만원을 획득하기도 했다.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한지은(에스와이).
한지은(에스와이).

최근에는 앞서 열린 4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32강전에서 한지은이 스롱에 세트스코어 3-0의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이로 인해 스롱은 이번 시즌 2차 투어부터 3회 연속 조기 탈락하며 내리막을 이어갔고, 한지은은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거두었다.

에스와이와 우리금융캐피탈은 2라운드 2일 차까지 모두 1승 1패를 거두고 있다. 다만, 승점에서는 우리금융캐피탈이 4점으로 앞서 3위에 올라 있고, 에스와이는 승점2를 획득하는 데 그쳐 6위로 내려가 있다. 따라서 이번 승부로 두 팀의 위치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이날 에스와이전에서 승리하면 선두권에 진입하기 때문에 총력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에스와이 역시 하위권을 벗어나려면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우리금융캐피탈과의 이번 승부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

한지은이 스롱을 상대로 펄펄 날았던 지난 시즌에 에스와이는 지난 시즌에 창단해 2라운드를 우승했다. 또한, 블루원리조트였던 우리금융캐피탈에 5라운드까지 4승 1패의 압도적 우세를 점했다. 에스와이는 이번 시즌 1라운드까지 합쳐 총 5승 1패의 상대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결에서는 1세트 남자복식에 에스와이가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박인수를 내보내고, 우리금융캐피탈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강민구가 출전한다. 2세트 여자복식에서는 한지은이 장가연과 출전해 스롱-서한솔과 맞붙고, 3세트 남자단식은 산체스와 우리금융캐피탈의 잔 차파크(튀르키예)가 맞붙는다.

2세트 여자복식에서 서한솔과 함께 출전하는 스롱.
2세트 여자복식에서 서한솔과 함께 출전하는 스롱.
한지은도 2세트 여자복식에 나와 장가연과 호흡을 맞춘다.
한지은도 2세트 여자복식에 나와 장가연과 호흡을 맞춘다.

4세트 혼합복식에 에스와이는 모리 유스케(일본)-장가연, 우리금융캐피탈은 강민구-김민영이 나서며, 5세트 남자단식은 박인수 대 사파타의 대결이 예고돼 있다. 승부가 6세트로 이어지면 한지은과 스롱의 한판 승부가 벌어지게 된다. 마지막 7세트는 양 팀 주장인 황득희와 엄상필이 최종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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