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세 아이 어머니' 순경 임용 축하…"엄마경찰 더 많이 나오도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尹, '세 아이 어머니' 순경 임용 축하…"엄마경찰 더 많이 나오도록"

연합뉴스 2024-09-27 12:09:39 신고

3줄요약

조상명 국정상황실장 보내 선물·축하 서한 전달

윤석열 대통령, 다자녀 양육 순경 신규 임용 축하 윤석열 대통령, 다자녀 양육 순경 신규 임용 축하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신임 경찰관 314기 졸업식에 참석한 윤은정 순경과 그 가족에게 조상명 국정상황실장을 보내 축하 서한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 순경은 11살, 8살, 6살 세 아들의 어머니로 아이들을 키우며 경찰관 준비를 병행해 이번에 신임 경찰관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사진은 윤 순경 가족과 조상명 국정상황실장(뒷줄 가운데). 2024.9.27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신임 경찰관으로 임용된 윤은정 순경과 그 가족에게 조상명 국정상황실장을 보내 축하 서한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윤 순경은 11살, 8살, 6살 세 아들의 어머니로 아이들을 키우며 경찰관 준비를 병행해 이날 신임 경찰 314기로 경찰학교를 졸업했다.

윤 대통령은 축하 서한에서 "윤 순경님과 같은 엄마 경찰들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경찰관 여러분을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을 위해 봉사하려는 사명감과 열정, 그리고 이를 묵묵히 뒷받침해 주신 가족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해내기 어려운 일"이라며 윤 순경의 가족 모두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치안 현장을 지키며 국민과 나라를 위해 든든한 역할을 해 주리라 믿는다"며 "윤 순경님과 314기 신임 경찰 여러분을 힘껏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윤 순경의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 세트와 기념품을 선물로 보냈다.

앞서 윤 순경의 어머니는 지난 17일 윤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세 아들을 둔 딸이 아이들을 재워놓고 밤마다 공부하고, 아이들이 울면 등에 업거나 무릎에 누어 가며 공부해 경찰이 됐다"며 "대통령께서 격려해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런 사연을 접한 윤 대통령은 이날 답장 격인 축하 서한을 보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mskwa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