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자주포 '국산 1호 심장' 출고…"진정한 韓 명품무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K9 자주포 '국산 1호 심장' 출고…"진정한 韓 명품무기"

이데일리 2024-09-27 11:00:01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 STX엔진(077970)은 27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STX엔진 공장에서 ‘K9 자주포 국산 1호 엔진 출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오른쪽)와 K10 탄약운반차의 모습.(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행사에는 박성택 산업부 1차관과 석종건 방사청 청장, 이상수 STX 엔진 대표, 문지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와 방사청은 지난 2020년 방산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듬해 4월 K9 자주포 국산 엔진 개발에 본격 착수하고, 국비 228억원 등 총 321억 원을 투자해 3년 만에 약 500개에 달하는 엔진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양산에 성공했다.

국산 엔진은 기존 엔진보다 성능과 경제성이 향상돼 향후 K9 자주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택 1차관은 “격화하고 있는 글로벌 수출 경쟁에서 K-방산이 앞으로도 계속 질주하기 위해선 방산 핵심 소재·부품의 자립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업부는 부가가치가 높은 방산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의 핵심 기술확보를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K9 자주포의 심장인 엔진까지 국산화해 K9 자주포가 진정한 우리 나라의 명품무기로 거듭나게 됐다”면서 “이번 사업 성공을 계기로 부처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산업부와 방사청은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첨단 항공엔진 등 차세대 핵심 기술개발을 공동 추진하는 한편, 국방반도체 등 5대 첨단 방산분야 60개 핵심 소부장 기술 확보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