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완전 범죄 꿈꾸는 형사 정우·김대명, 결국 '멱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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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완전 범죄 꿈꾸는 형사 정우·김대명, 결국 '멱살'

뉴스컬처 2024-09-27 10:06: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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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스틸컷.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스틸컷.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정우가 직구라면 김대명은 변화구"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정우-김대명.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정우-김대명.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27일 공개된 스틸은 자신들이 벌인 사건을 직접 수사하게 된 '명득'(정우)과 '동혁'(김대명)의 긴장감 가득한 순간들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이렌이 달린 수사 차량 안에서 초조한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형사임과 동시에 범죄자가 된 불안한 심리를 고스란히 전한다.

서로를 친형제처럼 생각하는 두 사람은 인생 범죄 계획도, 실행도, 수사도 모두 함께한다. 하지만 '동혁'의 멱살을 잡고 있는 '명득'의 스틸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는 상황만큼이나 틀어져 버린 두 사람의 관계를 예상케 하며, 이들의 범죄와 수사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김민수 감독은 "'명득'이 직구라면 '동혁'은 변화구다. '명득'은 시위에서 날아간 화살처럼 한 번 출발하면 못 멈추는 인물이다. 반면 '동혁'은 그 화살을 피할 수 있는 데까지 최대한 피해 보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어떤 일이든 함께 하던 '명득'과 '동혁'이 각자만의 방식으로 극한으로 치닫는 상황에 대응하는 모습은 영화 속 또 다른 재미 요소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명득' 역의 정우는 "김대명이 캐릭터에 대해 많이 연구하고 고민하는 모습, 진지하게 이 작품에 접근하는 모습을 보며 응원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동혁' 역의 김대명은 "정우와 저의 인간적인 관계가 연기에도 다 묻어났는데, 이런 지점이 영화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한 두 사람의 완벽한 연기 호흡을 기대케 한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10월 17일 개봉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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