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레일유통은 경기 수원역에 위치한 ‘트리핀’을 ‘안녕 자두야’ IP를 활용한 컬래버 테마카페로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사측은 이번 테마카페의 주요 컨셉을 ‘자두 가족의 기차여행’으로 설정하고, 애니메이션 속 인기 에피소드에서 영감을 받은 포토존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카페 내에서는 자두를 테마로 한 음료나 애니메이션 관련 굿즈를 판매할 뿐만 아니라, 상품을 구매하지 않은 방문객들도 포토존 이용 시 ‘안녕 자두야’ 캐릭터가 즐겨먹는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중소 콘텐츠 기업이 가진 IP를 대중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레일유통은 올해 5월에도 부산역에 ‘캐치! 티니핑’ 팝업존을 운영하며, 하루 평균 10만명의 발걸음을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주요 역에 설치된 ‘벨리곰’ 팝업스토어도 큰 호응을 얻으며, 카페 스토리웨이에서 테마카페를 오픈해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등 협업을 확장하기도 했다.
이에 코레일유통 측은 철도 모빌리티 공간을 활용해 중소 콘텐츠 기업들이 소비자와 쉽게 만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하며, 콘텐츠 대중화와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시너지 창출을 지속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국민 캐릭터 자두와의 협업으로 수원역 트리핀 카페에 활기와 재미가 더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 협업하여 공익실현과 고객만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역 트리핀은 약 1년간 ‘안녕 자두야’ 테마카페로 운영되며, 기존 음료 메뉴와 승차권 할인 등 부가서비스도 계속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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