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통신사 AI 구현 가속화 위한 신규 오퍼링 발표

델 테크놀로지는 텔레콤 업계 경영진의 48%가 향후 5년 내 업계를 변화시킬 기술로 AI를 꼽았으며, 68%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고객 요구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델 AI for 텔레콤’은 델의 AI 전문성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통신사들이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시키고 AI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엔비디아와 협력해 개발된 이 솔루션은 델 파워엣지 서버와 엔비디아 GPU를 활용해 고객 관리, 네트워크 유지보수, 예지보전 등 다양한 AI 활용 사례를 지원한다.

통신 네트워크 엣지에서의 AI 도입을 위해 델 파워엣지 XR8000 서버에 엔비디아 L4 텐서 코어 GPU를 탑재해 통신사들이 고성능 AI 서비스를 더 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와 더 가까운 위치에서 통신사 수준의 저지연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델은 SK텔레콤과 협력해 AI 챗봇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기존 비즈니스 지원 시스템에 AI를 통합하여 통신 운영을 최적화하고, 고객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린타사르타와 협력해 엔비디아 GPU와 델 파워엣지 XE9680 서버로 구성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진 총괄사장은 “AI는 통신 네트워크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델의 AI 솔루션은 통신사들이 AI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성능을 개선하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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