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서관, 아이윙TV '책읽어주는 로봇 고양이' 대여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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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서관, 아이윙TV '책읽어주는 로봇 고양이' 대여서비스 운영

뉴스로드 2024-09-25 1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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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도서관 제공
사진/경북도서관 제공

경북도서관은 ‘찾아가는 동화 구연 기기 대여 서비스’의 만족도 조사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찾아가는 동화 구연 기기 대여 서비스’는 영유아, 초등학생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 및 맞벌이 가족 대상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공공도서관 서비스로 지난2023년~2024년 2년 연속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동화 구연 기기 대여 서비스’는 책 읽어주는 로봇 고양이 기기 1대, 책 카드 20종을 각 가정으로 보내주는 방식으로, 이용자는 30일 동안 기기를 활용해 자녀에게 무제한으로 책을 읽어줄 수 있는 서비스이다.

대여 서비스 신청대상은 경북도민 중 영유아,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가정과 다문화 가족 등 연간 300명에게 제공되고 있다. 

도서관의 전통적인 대출 서비스는 종이책을 떠올리지만, 환경의 변화에 따라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곳으로 비도서 자료 대출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책 읽어주기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부모의 도움 없이 손쉽게 책을 이용할 수 있어 서비스의 만족도가 높다.

책 읽어주는 로봇 고양이는 신용카드 크기의 카드북에 담긴 내용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이용자는 디지털 카드북을 로봇 고양이에 꽂으면, 대형 모니터.TV 화면을 통해 그림책을 재미있게 보고 들을 수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 운영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92~93.6%로 높게 나타났으며, 책 읽어주는 로봇 고양이에 대한 만족도 역시 80~83.9%에 달했다. 이용자들은 "아이도 쉽게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만족스럽고 주변에 추천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기기를 반납하지 않고 종료 시까지 대여할 수 있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자들은 하반기에도 신청할 수 있기를 바라는 목소리를 높였으며, "아이에게 그림책을 지속적으로 보고 듣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 도서관의 책 읽어주는 로봇 고양이 대여 서비스는 단순한 독서 경험을 넘어, 다문화 및 맞벌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독서 문화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로드] 김광훈 kkh777@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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