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충남 천안시에서 향후 공급될 신축 아파트 단지들의 국민평형(전용 84㎡) 분양가가 6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존에 분양된 4~5억원대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조성 중인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4억원대 후반에서 최대 5억4000만원대 가격에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천안 서북구 일대 성성지구와 업성지구의 신규 분양단지들은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6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물가 상승, 원자재값 및 공사비 인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올해 3월 기준 건설공사비지수는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준인 151.11을 기록했으며,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028만원으로 사상 처음 2000만원을 돌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 인근 입주 단지들의 거래가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향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 역세권에 위치하며, GTX-C노선 연장 계획 등으로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인근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천안에서도 입지가 좋은 지역은 이제 5억 초·중반대 전용 84㎡ 분양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며 "가격 때문에 고민하는 수요자라면 지금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3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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