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권혜은 기자] 한국 프로야구팀 기아 타이거즈의 응원 춤 '삐끼삐끼'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댈러스 카우보이스 치어리더 카일리 딕슨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동료들과 함께 삐끼삐끼 춤을 추는 영상을 올리며 "보기보다 어렵다"는 소감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게시 나흘 만에 조회수가 68만회를 돌파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내한공연을 연 미국 유명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도 틱톡에 삐끼삐끼 춤을 추는 영상을 게재했다.
'삐끼삐끼'라고 불리는 이 춤은 2022년부터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들이 선보였다. KIA 타이거즈 투수가 상대 팀 타자를 삼진 아웃시켰을 경우 치어리더들이 일어나서 춤을 춰서 일명 '삼진아웃송 춤'이라고도 불린다.
이 외에도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잇따라 SNS에 '삐끼삐끼' 춤을 춘 영상을 게시하고 있다. 실제 틱톡 등에서 'pikki pikki dance'라고 검색하면 다수의 영상이 나올 정도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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