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글로벌 1티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팀들의 파워 랭킹을 공개했다.
관련해 회사 측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기술로 구현된 엔진을 통해 전 세계 1티어 LoL 팀들의 경쟁력 순위를 맥락화해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파워 랭킹은 개별 팀의 성적뿐만 아니라 해당 팀이 속한 지역의 강점도 평가에 포함된다. 실제로 지역 대회 위력 점수 항목을 보면 LCK가 1,946점, LPL이 1,830점, LEC가 1,600점, LCS가 1,493점으로 집계돼 있다.
현재 랭킹 선두에 올라있는 팀은 LCK 소속 젠지다. 젠지는 MSI 우승과 압도적인 리그 성적을 기반으로 1,663점을 획득하며 2위 BLG를 61점차로 앞섰다. LCK 서머 시즌 우승을 차지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1,572점으로 3위에 올랐다.
T1은 1,467점으로 TES와 G2에 이어 6위에 랭크됐으며, 1,445점을 획득한 디플러스 기아가 7위로 그 뒤를 이었다. 롤드컵 선발전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T1을 꺾었으나, MSI에서 3위를 기록한 T1에 점수 가중치가 부여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2024년 LoL 월드 챔피언십 기간 동안 파워 랭킹이 매일 갱신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경쟁 구도에 대한 종합적이고 투명한 현황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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