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반려묘 때문에 편히 바닥에 누울 수도, 잠을 잘 수도 없다는 이 댁. 부부의 숙면을 방해한다는 묘한 녀석은 고양이 '레오'다.
낯선 제작진의 방문에도 필살 애교 뽐내는 일명 개냥이 레오. 그런 레오가 이상하리만큼 집착을 보이는 게 딱 한 가지 있다고. 그 정체는 바로 ‘머리카락’.
부부가 잠시 바닥에 눕기라도 하면 쏜살같이 달려와 머리카락을 물곤, 앞발로 꾹꾹이를 한다는 녀석. 한번 뜯기 시작하면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질 만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고.
아무리 떼어내도 고집불통. 낮밤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레오 탓에 밤잠 설치는 건 기본! 목표는 오직 부부의 머리카락. 집요하게 쫓아다니는 레오 때문에 결국 부부가 바통터치 하듯, 번갈아 가며 머리카락을 내주기까지 한다는데... 게다가 머리카락을 뜯지 못하게 하면 심통을 부리기도 한다고. 혹시 레오가 부부의 머리카락에 집착하게 된 특별한 비밀이 숨어있는 건 아닐까? 이에, 다양한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과연 레오가 머리카락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머리카락만 보이면 달려들어 사정없이 물어 뜯어버리는 레오의 못 말리는 머리카락 사랑!! 그 이유를 밝히기 위해 고양이 행동 교정 전문가 김명철 수의사가 나섰다.
레오의 묘한 머리카락 집착에 숨겨진 엄청난 비밀. 이번 주 TV동물농장에서 밝혀진다.
5년 전 귀농해 평소 바라던 로망의 삶을 살고 있다는 동호 씨네 부부! 동물을 좋아해 말부터 토끼, 오리 등 다양한 반려동물들을 키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일이 하나 생겼다고! 가족들 사이에서 동호 씨 팬클럽이라 불릴 만큼 지독한 아빠 바라기로 통한다는 미니피그 '오공이'. 낮잠도 꼭 아빠 품에서 자야 직성이 풀릴 정도로 동호 씨와 애틋한 사이라는데.
그런 오공이의 심기를 건드리는 문제의 동물이 나타났으니~ 얼마 전 이 댁의 막둥이로 들어온 새 식구, 꽃사슴 밤비다. 마치 아이돌 가수를 연상케 할 만큼 여리여리한 몸에 예쁘장한 얼굴을 지닌 밤비. 이제 고작 생후 한 달 된 새끼이다 보니 온 식구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식구들의 시선이 온통 밤비에게 향할수록 소외되어가는 오공이. 질투가 나는지 밤비의 식사를 방해하며 심통을 부리기 시작하고... 오공이의 마음을 모르는 가족들은 녀석을 탓하며 혼내기만 하는데... 결국... 제대로 화가 난 오공이! 급기야 집안 물건을 망가뜨리며 더 엇나가기 시작했다.
가족들과의 갈등이 깊어지며 오공이가 의지할 곳은 단 한 사람, 동호 씨뿐! 그런데 동호 씨마저 밤비를 챙기고 예뻐하자 참아왔던 서러움이 폭발한다. 결국 질투의 화신이 된 오공이!! 아빠만큼은 밤비에게 뺏길 수 없다며 어떻게든 동호 씨를 사수하려 안간힘을 쓴다.
급기야 동호 씨를 향한 애정은 집착이 되어 제 맘을 몰라주는 동호 씰 물어버리고 말았다! 그 모습에 놀란 동호 씨도 결국 등을 돌려버렸는데... 과연, 오공인 동호 씨를 향한 집착을 내려놓고 이전의 사랑받는 막둥이로 돌아갈 수 있을까? 질투의 화신이 된 오공이의 천방지축 일상이 공개된다.
TV동물농장 1189회 '묘한 녀석들 – 머리카락에 왜이‘레오’', '질투는 나의 힘~ 오공이'는 22일 아침 9시 30분 SBS TV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