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1000㎡ 남짓한 정원에 2층짜리 유치원이 있다. 야마나시(山梨)현 쓰루(都留)시의 인증을 받은 '위안퉁 보육원'에는 한때 180명이 넘는 아이들이 북적였다.
하지만 현재 어린이 11명만 남아 이 어린이집은 2025년 3월 문을 닫을 것이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1000㎡ 남짓한 정원에 2층짜리 유치원이 있다. 야마나시(山梨)현 쓰루(都留)시의 인증을 받은 '위안퉁 보육원'에는 한때 180명이 넘는 아이들이 북적였다. 하지만 현재 어린이 11명만 남아 이 어린이집은 2025년 3월 문을 닫을 것이다.
"저출생화가 심화되면서 유치원생은 앞으로 더 줄어들 것 같다. 시대의 조류는 바꿀 수 없다."면서 사사키 히로미치(佐木浩道) 원장이 담담하게 말했다.
보육시설 부족에 대한 일본 사회의 인식이 확산된 것은 2016년이다. 부대시설은 맞벌이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소셜미디어는 학부모들의 아우성으로 가득 차 있다.
8년 만에 등원 대기 아동은 10분의 1로 급감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어린이 대기 제로'를 내걸고 수용인원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2024년 정원은 2016년보다 20% 늘었지만 아이 수는 오히려 줄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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