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성공이 무엇보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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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성공이 무엇보다 중요”

이뉴스투데이 2024-09-19 11:34: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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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paramount importance)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체코 순방을 앞두고 로이터 통신과 ‘윤 대통령, 법적 분쟁에도 체코 원전 건설계약 체결 자신감(South Korea's Yoon confident Czech nuclear plant deal will be completed despite legal concerns)’이라는 제목의 단독 서면 인터뷰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해당 인터뷰에서 “최종 계약이 순조롭게 체결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되도록 체코 정부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7월 체코는 24조 원 규모의 원전 신규 건설 사업에 한국수력원자력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나 프랑스 전력 공사인 EDF와 미국 원전 기업인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가 체코 원자력 프로젝트 결정에 항소한 상태다. 

윤 대통령은 웨스팅하우스 등과의 지식재산권 분쟁과 관련 “한·미 양국 정부가 기업 간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기업 간 분쟁도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확신했다.

또한 “굳건한 한미동맹 기조하에 양국 원자력 협력 필요성에 관해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원전 사업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와 북한 간 불법 군사·경제협력 심화와 관련해 체코와 같은 가치공유국과의 전략적 공조를 언급하며 “체코 정부와 공동의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러북 군사협력의 ‘레드라인(인도·경제적 지원 정책에서 전환하는 일종의 한계선)'과 관련해 가정을 전제로 한 답변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될 수 없고 우리의 안보를 위협할 경우, 대가가 따를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했다. 

이번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은 서울과 프라하 수교 35주년 기념으로 이뤄졌으며 체코 대통령 및 총리와의 회담에 이어 원전 설비 공장도 시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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