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안보현이 영화 '베테랑2' 신스틸러로 추석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베테랑2'가 강력하고 강렬한 액션 시퀀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영화 레전드 장면으로 남을 '빗속 액션 씬'을 탄생시킨 장본인 안보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안보현은 '베테랑2'에서 베일에 싸인 캐릭터로 등장해 개봉 이후 오히려 더욱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안보현이 맡은 민강훈 캐릭터는 전직 특수부대 군인 출신으로 특정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받게 되는 인물이다.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주요한 스토리의 단초를 제공하며, 가장 강렬한 액션 씬의 주인공으로 잊을 수 없는 존재감을 남겼다.
특히 안보현은 영하의 추위에 촬영된 빗속 액션 씬에서 황정민, 정해인,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까지 총 5명을 상대하는 괴력 액션을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몸을 던진 액션으로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최상급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안보현에 찬사가 쏟아지는 상황.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민강훈 역을 연기한 안보현의 독보적인 눈빛 연기와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 베테랑 형사들에게 쫓기거나, 막내형사 박선우와 마주친 민강훈의 불안하면서도 거친 눈빛이 스틸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는 '베테랑2'를 극장에서 본 관객들에게 N차 관람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예비 관객들에게는 캐릭터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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