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군인 결혼식,,
시리아 내전 지역 홈스 주에서 근무 중인 군인 신랑은 사진작가 자파르와 함께 특별한
웨딩 사진을 촬영하기로 결정했다. 폐허로 변한 도시를 배경으로 웨딩 사진을 촬영해 전쟁과 테러의
아픔을 보여주기로 한 것이다.
인 신랑은 자신의 신부와 함께 옷을 차려입고 도시 한 가운데에 등장했고, 자파르는 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자파르는 “전쟁과 테러로 삶을 잃었지만 희망은 잃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사진 촬영을 함께 한 두 사람의 용기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웨딩 사진의 배경이 된 홈스 주는 시리아 정부군과 IS(이슬람국가) 간의 치열한 교전이 이뤄지는 곳으로
시리아는 지난 2011년부터 계속된 내전으로 지금까지 25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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