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북한이 추석 연휴 둘째 날 띄운 대남 쓰레기 풍선이 약 120여 개 인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16일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 오후부터 야간까지 1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며 "현재 공중에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까지 경기도 북부 및 서울 지역에서 약 40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쓰레기 풍선 부양은 북한이 5월 28일 1차 '오물풍선'을 살포한 이후 20번째이다. 북한은 우리의 추석 연휴인 14~15일 연이어 대남 풍선 부양 도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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