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응서 기자] “한류가 계속 고급 이미지를 가질 수 있어야 한류 연계 상품 가치도 같이 올라갈 수 있다. 이처럼 이미지를 잘 차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수석연구원은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KPC CEO 북클럽’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류 활용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류가 가진 고급 이미지를 상품과 잘 연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KPC한국생산성본부(KPC)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수석연구원을 초청해 ‘설계되지 않은 성공 한류’를 주제로 2024년 10회차 KPC CEO 북클럽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김윤지 수석연구원은 자신의 저서 '한류외전'을 기반으로 ‘설계되지 않은 성공 한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류가 성공하기까지 산업 역량 축적 과정과 함께 한류 연계 사업 방안 등에 대해 공유했다.
이날 김 수석은 아시아 IMF 위기, 초고속 인터넷의 글로벌 확산, OTT의 등장 등 기술, 경제적 환경 변화와 함께 도약한 한류의 성장과 정부의 비간섭지원, 투자 생태계, 문화 개방과 질적 성장 등 산업 전반에 대해 경제, 문화적 관점에서 폭넓은 지식과 정보를 토대로 청중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KPC CEO북클럽 총괄디렉터 정갑영 고문은 "한류의 성공 요인은 개방과 정부 비간섭지원, 외부환경 흡수 발전“이라며 ”이러한 한류의 성공 요인을 타 산업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연 내용을 정리해 소개했다.
한편 11회차 KPC CEO 북클럽은 임석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뉴스페이스 시대의 우주와 나’를 주제로 26일에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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