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시즌 첫 ‘북런던 더비’에서 패배했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스널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3라운드 뉴캐슬전에 이어 2연패를 기록, 1승 1무 2패로 승점 4에 그쳤다.
손흥민은 부지런히 뛰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축구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평점 7을 부여했다.
북런던 더비답게 경기 내내 거친 몸싸움과 불꽃 튀는 신경전이 벌어졌다. 양 팀 선수단은 이날 파울 총 23회를 범했다. 경고는 8장(토트넘 5장, 아스널 3장)이 나왔다.
황희찬도 패배의 쓴맛을 봤다.
울버햄프턴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졌다.
울버햄프턴은 개막 이후 1무 3패를 기록, 아직 올 시즌 승리가 없다. 순위는 18위(승점 1)까지 쳐졌다.
황희찬은 후반 26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평점 6.5를 매겼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과 홍현석 역시 아쉬운 주말을 보냈다.
마인츠는 16일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홈 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에 1-2로 졌다.
개막 이후 2무 만을 기록 중이던 마인츠는 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 상대 퇴장으로 얻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승점을 얻지 못했다.
2무 1패의 마인츠(승점 2)는 15위에 머물렀다.
이재성은 0-1로 뒤지던 전반 27분 동점 골을 만들어내며 분전했다. 또한 후반 15분에는 상대의 레드카드를 유도하는 패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소파스코어는 이재성에게 평점 8.0을 매겼다.
홍현석은 이재성과 함께 중원을 구성했고, 후반 20분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소파스코어는 홍현석에게 평점 7.0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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